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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을 '빵셔틀'이라는 용어가 있었다.
요즘은 '데이터셔틀'이라는 말이 있다. 아이가 가진 스마트폰의 핫스팟을 켜서 모든 아이들이 접속하여 데이터를 모두 소모시키는 것이다. 결국은 아이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차단해버리는 것이다.
카카오톡의 단톡방에 초대하여 하는 '사이버불링'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온라인 왕따를 말하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카톡의 단톡방은 나간다 하더라도 다시 초대를 하면 '강제소환'되는 것이다. 시대가 발전하고 발달을 할 수록 상상을 초월하는 많은 괴롭힘의 방법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느끼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수없이 많은 방법들이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을 지키는 방법은 '관심'밖에 없다. 우리는 가혹행위를 비롯하여 많은 학교폭력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들을 지키는 방법은 관심밖에 없다.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이란?
사이버상에서 특정인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동 또는 그러한 현상을 일컫는다. 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메신저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상대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일컫는다.
사이버 불링의 형태도 다양한데, ① 단체 채팅방 등에 피해 대상을 초대한 후 단체로 욕설을 퍼붓는 떼카 ② 피해 대상을 대화방으로 끊임없이 초대하는 카톡 감옥 ③ 단체방에 피해 대상을 초대한 뒤 한꺼번에 나가 혼자만 남겨두는 방폭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사이버 불링의 행위가 더 확대되면 인터넷 게시판에 피해 상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성매매 사이트 등 불법·음란 사이트에 피해 상대의 신상정보를 노출시키기도 한다.
이렇게 온라인상에 한번 올라온 욕설과 비방은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보고 퍼나르기 때문에 완전 삭제가 어려우며, 또 짧은 시간에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것은 물론 동영상과 합성 사진 등으로 인한 시각적 충격을 가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다
대체로 학교폭력은 장난으로 시작한다.
학교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들은 보면 대체로 시작자체가 작은 일로 시작된다. 친구들간에 시작되는 것들이 많다. 아직 어린 나이에서는 모든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그저 힘의 논리로 바라보게 된다. 1차원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모여서 하는 모든 것들은 장난으로 인식을 하게 되고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처음 시작하는 장난에 대해서 부모들은 잘 이해하고 인식해야 한다. 아이들이 하는 것이라고 가벼이 여겨서는 안되는 것이다.
서로 장난을 심하게 하는데 그게 여러 명이 모여서 하는 장난은 정확히 말하면 장난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모여서 무언가를 하면 도덕성이 무너지기도 한다. 즉 혼자서 일을 벌리고 문제를 일으키면 크게 문제라고 느끼는 것도 함께 같이 하면 문제라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중에 여러 명이 한명을 괴롭히는 상황이 와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렇게 여러 사람이 한명을 괴롭히게 될때 함께 하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특히나 감정이 성장하기 못한 아이들일 수록 더욱 그렇다. 자신들이 하는 일들이 잘못되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단체로 집단으로 있을 때 힘이 센 아이가 약한 아이를 괴롭히게 되어도 못 본척하게 된다.
사회 전염(Social Contagion)효과라는 것이 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동조하고, 어떤 경우에는 집단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행동하기도 한다. 그런 현상은 집단의 한 점에서 시작된 소용돌이가 집단 전체로 전염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르봉은 이런 현상을 '사회 전염'이라고 불렀다. 집단행동을 병이 전염되어 퍼져나가는 현상에 비유한 것이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질병을 옮기는 것과 같이 사람들의 정서와 행동이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지는 현상이 사회 전염이다. 이런 현상은 집단의 한 지점으로부터 원을 그리기 시작해 점차 큰 원을 그리며 확산된다.
사회 전염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도덕심, 가치 체계, 사회적 규칙들, 책임감에 의한 행동 통제 기제가 무너지고 원초적인 공격성과 성충동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생한다.
아이들이 집단행동을 하는데 그 일이 가벼운 일로 시작하게 되어서 시작하게 된다. 최근에는 그러한 것들이 온라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미디어 매체를 이용한 왕따현상에 대하여
가혹행위라는 것이 있다. 타인으로 하여금 심히 수치Å오욕(汚辱) 또는 고통을 받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따라서 폭행·협박은 물론 정신적 또는 육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도 포함하는 이러한 것들을 가혹행위라고 하는데 이는 우리 주변에서 빈번하게 보이는 문제이중 하나다.
하지만 이러한 가혹행위라는 것은 실제로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여도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도 가혹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혹행위는 눈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이러한 행위들은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최근에 나타나는 사이버불링은 바로 이러한 부분이 발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카카오톡에 초대하여 나가도 다시 부르는 것, 즉 강제소환이라고 부르는 것은 카톡을 탈퇴해야만 그것을 벗어나게 되어 무언가 소통하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혹은 방폭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무관심해라"라고 조언을 하는데 이미 상처받은 마음이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 대해서는 학교의 교사들도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이기도 하다.
실제로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모든 사람에게는 작지 않은 충격이 되기도 한다. '기프티콘 셔틀'이라고 불리는 실제적인 갈취행위도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나 현금대신 쓸수 있는 기프티콘을 강제로 선물하게 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것들이다.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한 해결방법과 연락할 곳
만약에 이러한 일들이 생긴다면 피해내용을 모두 캡쳐하여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 그리고 학교전담 경찰관에서 상담요청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국번없이 117로 전화하여 신고가 가능하다.
만약에 전화가 곤란하다면 #0117로 문자를 할수도 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한다면 안전드림117이라고 불리는 http://www.dafe182.go.kr에 올려서 자신의 겪는 것이 학교폭력인지 확인이 가능하기도하다. 인터넷 윤화문화(www.iculture.or.kr)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사이버폭력의 이해도를 높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폭력예방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사이버 폭력 치유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학교폭력, 슬기롭게 물리치는 법!
이번에는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실제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다음 순서를 잘 익혀서, 혹시라도 나에게 학교폭력이 가해진다면 용기를 내어 대처하기로 해요!
1. '싫어!'라고 말하자!
2. 증거를 모으자! 그래도 괴롭힘이 이어질 경우, 카톡 내용을 캡처하거나 휴대폰으로 녹음해서 괴롭힘의 증거를 모으세요.
3. 주변에 알리자! 부모님과 학교에 폭력을 당한 사실을 반드시 알리세요. 부모님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해 주세요.
4. 학폭위(학교폭력위원회)를 소집하자! 피해학생 측이 학폭위 상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학폭위에 피해학생과 학부모, 가해학생과 학부모, 담당교사와 경찰 관계자가 소집됩니다. 조사가 이뤄지고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 고의성, 지속성, 화해 정도 등을 고려해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조치와 가해학생의 처벌 수위를 결정합니다.
■ 엄마, 아빠가 알아야 할 학교폭력의 징후
아이들은 상황이 더 악화될까 봐 학교폭력을 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다음의 징후가 나타날 경우 학교폭력을 의심해보고, 아이에게 조심스럽게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스마트폰 알림이 쉼 없이 울리는데 확인하기를 꺼려한다.
2. 옷이 더러워지거나 찢어지는 등 훼손이 잦다.
3. 평소와 달리 용돈을 자주 요구하고, 사용처를 물어도 막무가내로 달라고만 한다.
4. 휴대폰 소액결제 요금이 많이 청구된다.
5. 스마트폰 추가 배터리를 구매해 사용한다.
6.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데이터를 무제한 요금제로 바꿔달라고
다음호 주제 약점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가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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