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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가족·장애인 시립도서관 5개 권역별 확충
노원구 공릉, 월계동 도전해 볼만
등록날짜 [ 2018년05월23일 11시58분 ]
서울시는 서울시립도서관을 창업․비지니스․인문사회․그림책․가족 등으로 특화해 5개 권역별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1곳은 서울시 최초의 시립장애인도서관으로 조성된다.
이렇게 되면 옛 서울시청 건물에 있는 서울도서관 한 곳뿐이었던 서울시립도서관이 총 6개로 늘어난다. 또한 집․직장 근처 구립도서관은 5년간 총 25곳이 늘어난다.
향후 5년간 40개 공공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에서 독서, 공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카페 같은 공간, IT기기와 사무용품을 갖춘 사무실 같은 공간, 4차 사업혁명 신기술과 미디어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는 작업실 같은 공간으로 진화한다.
또한 25개구 구립 공공도서관 1곳을 '정보취약계층 지원센터(가칭)'로 지정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정보복지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지식정보 사각지대 계층을 발굴해 문화 활동과 평생학습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현재 약 125억 원인 도서관 자료구입비를 2022년까지 200억 원 수준으로 증액(시민 1인당 1274원→2000원)해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에게 생애 첫 책과 함께 가방, 손수건, 가이드북 등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 스타트 독서운동'도 시작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서관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기며 평생학습을 향유하는 지식문화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학술용역을 추진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자치구 도서관 현황 및 수요조사를 통해 최종 건립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최초 시립장애인도서관은 시각․청각․지체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을 모두 고려한 도서관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노원구립도서관 양시모 본부장은 "노원구의 경우 공공도서관이 중․상계지역 중심으로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열악한 공릉동과 월계동에 유치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은 "장애인도서관은 옛 서울시청의 도서관에 이미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곳을 보완하면 되며, 노원구 월계동이나 공릉동은 인접지역에서의 접근성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지다."라며 공릉동 검찰청․법원건물 활용, 월계동 광운대역사 리모델링을 통한 시립도서관 유치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서울시 서정협 문화본부장은 "공공도서관은 시민 민주주의의 수준을 결정하는 열린 공간이며, 김구 선생이 역설한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는 문화의 힘'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며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확대하고 보이지 않는 문턱을 낮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 격차가 시민 삶의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전략기지로서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품질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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