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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에서는 5월 29일(화) 평소 신체적·경제적 등의 문제로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국가유공자 어르신 행복나들이로 경기도 광명동굴 체험, 인천 차이나타운, 월미도 코스모스유람선 해상관광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행복나들이는 2016년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전인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 임직원, 국가보훈처 보훈복지인력인 보훈섬김이, 보훈위탁병원인 도봉병원 의료진이 동행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나들이를 즐기도록 만전을 기했다.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한 폐광을 2011년 광명시가 역사·문화 관광명소를 탈바꿈 시킨 광명동굴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은 자연동굴과는 차별화된 볼거리와 매력에 흠뻑 빠졌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이국적인 흥취를 느끼며 짜장면과 탕수육을 맛보고, 갈매기와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코스모스 유람선 해상관광으로 화려하고 이국적인 러시아 공연단과 국악 공연을 감상하며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나들이를 즐겼다.
나들이에 참여한 전기남(6·25참전유공자, 89세, 가명) 어르신은 나와 처지가 비슷한 국가유공자들이 함께 모여 교제하며 근교로 나와 신선한 바람도 쐬고 관광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했다. 이런 특별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며 환하게 웃었다.
윤종오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과 유가족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예우 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울북부보훈지청은 고령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더욱 더 행복하게 하는 다양한 노후복지사업 개발하여 따뜻한 보훈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