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원자력병원에 24시간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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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원자력병원에 24시간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24시간 66종 민원서류 발급

등록날짜 [ 2018년06월05일 13시59분 ]

노원관내 행정관청과 거리가 있는 지역 주민들과 직장생활로 인해 민원서류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공릉동 원자력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됐다.
노원구는 병원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의 편익을 위하여 공릉동 원자력병원에 시력장애인 겸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6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병적증명서, 교육제증명 등 총 66종이며, 추후 가족관계등록부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발급기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고려하여 발급화면 높이를 낮추었으며 시각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어르신 및 저시력자를 위하여 24인치 대형화면과 화면 확대기능도 탑재했다. 그동안 이 지역은 주민들로부터 2005년 공릉2동 주민센터 이전에 따라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 제공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노원세무서 공릉민원실, 노원문화원 등 총 1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민원인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구청, 을지병원, 상계백병원, 원자력병원에서는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 발급실적은 총 12만7870건이었다. 노원구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2만9740건을 발급해 가장 많았으며 노원문화원이 3,134건으로 가장 적었다.
노원관내 24시간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노원구청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원자력병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곳은 ▶공릉2동주민센터 ▶상계1동주민센터 등이다. 마들역 노원문화의집에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소외지역과 바쁜 직장인과 학생, 여타 주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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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