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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국장 역할 강화한 '책임 국장제' 도입
국장에게 인력 발탁권 부여 - 396명 최대 규모 인사 단행
등록날짜 [ 2018년09월03일 15시57분 ]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지난 1일자 인사발령 직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노원구가 조직개편 구상과 준비를 마치고 91일 민선7기를 본격 가동을 위한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정기전보 인사를 28일 단행했다.

이번 정기전보 인사는 민선7기 조직개편과 맞물린 첫 인사로 동장 보직임용 37팀장 보직임용 107인사교류 및 신규임용 17기타 연계발령 235명 등 총 396명에 달한다.

노원구 관계자는 "직원 승진과 격무부서 근무자 배려, 조직의 안정 등 직원들의 고충 해소와 적재적소 인력배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국장의 역할을 대폭 강화했다. 국장들이 대부분 30년 가까이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로 상황파악과 대처능력이 탁월한 만큼 이들의 전문지식을 지역발전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구는 책임국장제 도입에 따라 적재적소에 인력배치를 위한 '인력발탁권'을 국장에게 위임하는 신() 인사시스템을 도입한다. 국장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과장을 추천하고, 과장은 팀장을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일과 성과중심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민선7기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하면서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시도라는 설명이다.

노원구 인사팀장은 "민선 7기 들어 직원들의 실력과 열정 등을 공개적으로 평가해 인사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민 민선7기 출범에 발 맞춰 격무부서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고 합리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직위공모제'를 시행한다.

격무직위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근무평정을 우대하는가 하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격무직위 선정 및 적임자 선발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 국별로 격무직위에 대한 추천을 받고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격무직위에 대한 순위를 정한 후, 공모를 통해 격무 직위에 신청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임자를 선발하는 절차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조직개편과 맞물린 첫 인사로 규모자체가 큰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국장급 간부들에게 같이 일하고픈 '인력발탁권'을 행사토록 하게 함으로써 생산적인 조직, 살아있는 조직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인사이동이 많은 직원들의 바람대로 100% 완성도를 갖출 수는 없겠지만, 직원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고충을 최대한 반영하고 또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 모두가 자연에 휴식을 더하는 '소확행'을 누리고,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 본청 511담당관 33141, 보건소 43지소 22팀 체제의 개편된 조직을 1일부터 운용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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