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목별 지원단가 인상
3월 2일부터 20일까지 접수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비는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고교 급식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 ▶기타수익자부담경비(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비, 수련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대상자, 중위소득 60% 이하는 모든 교육비가 지원된다. 중위소득 50% 이하는 고등학생 수익자 부담경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는 인터넷 통신비도 지원된다.
교육급여는 부교재비, 학용품비, 고교 입학금 및 수업료, 고교 교과서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교육급여 수급자로 중위소득 50%이하 가구 학생이다. 단 무상교육, 무상급식비 대상 학생은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대), 급식비 지원은 제외된다.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단가가 인상됐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에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1인당 연간 최대 지원액을 인상(78만원→80만원)하였고 교육급여 항목 중 부교재비 및 학용품비의 단가를 인상하였다.
부교재비는 초등학생의 경우 132,000원에서134,000원으로 인상했다. 중학생은 209,000원에서 212,000원으로, 고교생은 209,000원에서 339,200원으로 인상했다.
학용품비의 경우 초등생은 71,000원에서 72,000원, 중·고생은 81,000원원에서 83,000원이 됐다.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교육비 원클릭에서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3월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 집중 신청 기간(3. 2. ~ 3. 20.)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미 신청하여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다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의 정보를 활용하여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사해 계속 지원 여부 심사를 받게 된다. 다만, 지원받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다 하더라도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에 대해서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교육부 중앙상담센터(1544-9654),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비 및 교육급여의 지원 단가가 인상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올 한 해 더욱 촘촘한 교육복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