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산불방재대책 관련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현장에서 스마트등산로 출입관제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는 지난 29일 ‘산물방재대책 관련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단체는 최근 이상기후로 산불발생과 대형화 우려가 높아져 가는 추세로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원구의 산림 인접지역 화재발생 및 피해요인을 조사·분석하여 피해저감 대책 제시를 위해 구성되었다.
연구단체에는 이경철 의장을 대표로 여운태(하계1, 중계본, 1, 4동), 임시오(공릉1~2동), 손영준(하계1, 중계본, 1, 4동), 김선희(비례)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단체는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전주대학교 산불방지연구센터에 관련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산불방지연구센터 김동현 교수는 국내 산불현황과, 해외현황, 스마트 ICT 산불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연구계획을 보고했다.
착수보고회를 마친 의원들은 수락산 현장을 방문해 산불방지연구센터의 스마트등산로 출입관제시스템 시연을 참관했다.
이경철 의장은 “최근 노원구에서 매년 1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여 주민들이 염려가 많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론적인 책자가 아닌 실질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내길 기대하며 그 결과가 다른 지자체에 전파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