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채움도서관은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대응하는 언텍트 독서교육 ‘온라인 여름 독서교실’을 개최한다.
온라인 여름 독서교실은 초등학생(10~11세)을 대상으로 한 6회차 수업이다.
이번 강의는 ‘도서’와 ‘독서’의 체험형 학습을 주제로 ▶1주차 도서 정복! 나만의 전자책 출판하기 ▶2주차 독서 정복! 미술 독후감 교실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사전에 비대면으로 체험 키트와 교육 자료를 배부받고 해당 재료를 활용해 전문 강사와 함께 온라인으로 독서 학습을 진행한다.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양방향 화상 강의로 학생의 질문이나 의견 등에 즉각적인 소통을 통한 피드백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쌍문채움도서관으로(☎070-4943-22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쌍문채움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 ‘예술채움놀이터, 인문학으로 미술보기’를 7월 29일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예술채움놀이터라는 부제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문화가 있는 날로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미술 이야기>의 저자 안용태 작가가 나선다. “나도 명화를 보며 감동받고 싶다”고 느낀 저자의 안내에 따라 알기 쉬운 미술 감상법을 배우며, 유명 명화들을 인문학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안용태 작가는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는 미술을 누구나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이자 강연이며,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배경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현재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unilib.dobong.kr)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쌍문채움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교육, 문화, 공공시설 이용 등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와 혼란이 일어났지만, 이를 계기로 다양한 양질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보람찬 독서문화를 향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예술적 욕구가 충족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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