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조호규)은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학교로 찾아가는 실시간 쌍방향수업 연수 ‘북부 쌤 스쿨업 (Smart Class Up) ’을 온라인교실로 찾아가는 원격연수로 재오픈하여 학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북부 쌤 스쿨업 (Smart Class Up)’을 통하여 실시간 쌍방향수업 준비를 지원하였다.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른 학교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자 잠시 중단되었으나, 실시간 쌍방향수업을 준비하는 학교의 요청에 따라 9월 14일부터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북부 쌤 스쿨업 (Smart Class Up)’은 지난 7월22일부터 9월4일까지 12개교 22명 현직교사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이 관내 51개 학교(59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으나,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대면 연수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8월 17일부터 잠시 중단되었다.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에 대하여 안타깝게 여기던 선생님들의 요청으로 ‘북부 쌤 스쿨업 (Smart Class Up) Ⅱ’ 원격연수를 열었다. 9월1일부터 9월3일까지 3일간 zoom, 구글meet 등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수업을 기초부터 단계별로 진행하였는데, 짧은 신청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155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북부 초등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북부교육지원청은 선생님들의 요청에 호응하여 ‘북부 쌤 스쿨업 (Smart Class Up) Ⅲ’ 을 9월14일부터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연수로 다시 열게 되었다. 이는 실시간 쌍방향수업 시작하기부터 수업 방법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하였으며, 이전에 지원받은 학교도 추가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연수를 희망하는 선생님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찾아가는 비대면 맞춤형 연수로 개설되었으며, 원격회의 플랫폼(zoom, 구글meet 등)을 활용하여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열어가는 기초단계부터 감정출석부, 토의토론수업, 소그룹활동, 놀이와 게임, 복습퀴즈 등 수업방법 중심의 심화단계로 구성하여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지원하는 맞춤형연수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연수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는 ○○초 선생님, 아직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익숙치않아 학생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이야기하려니 정말 떨리고 부담스럽지만 함께 수업할 학생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배웠다는 △△초 선생님 등 언택트 시대에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호규 교육장은 “1학기에 「어서와, 북부 초등 온라인교실」을 기반으로 한 컨텐츠 활용 중심 원격수업 지원에서, 2학기에는 실시간 양방향 원격수업 「북부 쌤 스쿨업 (Smart Class Up)」 연수로 학교를 지원함으로써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보다 가까이 하는 교육의 장을 펼칠 것”며 “이는 일등주의 교육이 아닌 오직 한사람을 위한 더불어숲 교육의 실현이며,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되어 다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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