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작물 소외계층·청소년과 나눔
4차 산업과 관련한 미래직업체험을 경험해 보는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센터장 김진상, 엔드센터)에 미래 농업을 견인하게 될 스마트 팜이 마련됐다.
엔드센터의 엔드 팜은 스마트 팜 스타트업인 ㈜엔씽과 협력해 지난 9월 22일 설치 완료했다.
센터측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업분야의 신기술 진로교육을 위한 스마트 팜 시설을 갖춰 청소년들의 정보통신(ICT)기술을 활용한 농업분야 진로체험, 스마트 농업 전문가 양성 및 청년창업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역량 및 자립성을 강화해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엔드 팜은 배지에 담긴 상추 등 식물을 수경재배 하는 것으로 LED조명과 온도 및 습도 등이 자동 제어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엔드센터는 지난 2일 엔드 팜에서 수확한 작물을 소외계층 및 청소년들에게 정기적으로 나눔을 갖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노원구푸드뱅크마켓센터 ▶시립노원청소년센터 ▶시립금천청소년쉼터 ▶시립은평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시립청소년자립지원관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시립성북청소년센터 ▶시립창동청소년센터 등이 참석했다.
앤드센터 김진상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ICT,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과 농업이 결합된 스마트팜 진로 체험 및 교육을 통해 미래 시대의 농․생명 분야의 변화와 비전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작물을 생산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인성개발과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팜 관련 체험 및 교육신청은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