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조호규)은 2021 신학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2월 18부터 23일까지 학년별 교실혁신 연수 <북부 샘, 교학상장(敎學相長)으로 새 학년 교실을 열다>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년말 방학 중에 이루어지는 신학년 집중 준비 기간에 등교·원격수업 병행, 원격수업 전면전환 등 다양한 학습상황에서도 내실 있는 수업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및 수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교사들이 모여 멘토 교사가 중심이 되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2월 18일부터 2월23일까지 실시간 쌍방향 원격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학년별 주제에 맞는 수업과 교육과정 재구성, 학급운영 방안 등 맞춤형으로 이루어지며, 1학년 59명, 2학년 46명, 3학년 51명, 4학년 41명, 5학년 46명, 6학년 47명 등 총 290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신학년 지원연수 주제로는 ▶상호작용이 살아있는 우리 반 수업(6학년) ▶온-오프라인을 넘어 함께 읽는 우리 반 책읽기(5학년) ▶배움이 재미있는 우리 반 협력적 글쓰기(4학년) ▶통통통~ 잘 통하는 신나는 우리 반 수업(3학년) ▶좌충우돌 2학년 온라인수업 이야기(2학년) ▶입학초기 1학년 수업 적응기 꿀 팁(1학년) 등 생생하게 살아있는 학년별 수업 사례와 노하우가 공유된다.
1학년 연수는 초등학교를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사전에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나누게 된다.
2학년 연수는 학생들과 처음 Zoom 수업을 하면서 있었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하여 2학년 학생들에게 딱 맞는 온라인수업과 사례들을 나눈다. 또한 정서적, 사회적 민감한 시기에 들어서는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알찬 수업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수업 전 필수 활동 등 온-오프라인의 벽을 허무는 짜임새 있는 학급경영의 노하우를 함께 나눈다고 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북부 초등 교사들이 함께 가르치고 배우면서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여 탄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함께 만들어나가며, 학년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알찬 수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호규 교육장은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내실 있는 수업을 구성하기 위한 고민들을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연수가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열어가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