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무·기간제 포함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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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무·기간제 포함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등록날짜 [ 2021년03월10일 09시55분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직원들의 자살방지 및 직장에서의 심리적 안정감 형성을 위해 직원 정신건강 보호에 나섰다.
최근 일부 공무원들의 극단적인 선택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민원인을 상대하는 구청 소속 직원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선 공무원들은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불친절로 몰아가는 민원인과 부딪힐 때가 가장 힘들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동 주민센터의 경우 민원 중심의 업무환경, 본연의 업무 외에 각종 행사 및 잡일을 담당해야 하고, 단속 및 과태료 부과 관련 업무의 경우 수시로 울리는 항의 전화에 시달리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상황으로 방역 및 단속, 자가격리 모니터링 등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공무원들은 공무원을 바라보는 주위 시선으로 힘들다는 것을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는 민원 공무원의 심리 및 치유 프로그램 필요성에 공감하고 올해부터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구청 전 직원 2421명의 상담을 지난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상담 신청은 상담포유 전용사이트나 엡, 전화(1688-4474)로 하면 된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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