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5동 청사 신축을 위한 착공식을 지난 18일 가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시·구의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노원구 (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18일 상계5동 청사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상계5동 청사는 35년이 경과되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강좌 프로그램 제한과 주민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신청사 건축에는 총 54억 8천만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272㎡ 규모로 2022년 5월 완공예정이다.
신축 청사는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지하 1층에는 탁구장과 강의실, 서고가 들어서며, 1층에는 민원실과 민원대기실, 2층에는 사무공간과 작은 도서관이 위치하게 된다. 3층에는 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4층은 다목적실과 주민자치회 사무실, 동대본부가 자리하게 된다.
또한 승강기를 설치해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편의를 높이고, 옥상은 정원으로 꾸며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구는 신축공사 기간 동안 인근 건물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업무를 보게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존 청사는 협소할뿐더러 노후화로 인한 잦은 보수로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컸었다"며 "주민들의 공간으로 거듭날 상계5동 신청사 조성에 도움을 준 많은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