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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장 지방의원 6선:신인 대결
노원·도봉구의원 7명 시의원에 도전
오는 6월 1일 개최되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노원구·도봉구 대진표가 확정됐다.
노원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오승록 현 노원구청장과 국민의힘 임재혁 후보가 재대결을 펼친다.
오승록 현 노원구청장은 일찌감치 단일 후보로 공천됐다.
오 후보는 “지난 4년 중단없는 노원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로 인해 노원 발전 5년을 당겼다. 10년 더 당기겠다”며 “맡겨보니 확실했던 오승록에게, 실적으로 실력을 입증한 지난 4년간의 성과로 노원구민들께 다시 한번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국민의힘 임재혁 후보는 김광수, 유청 전 서울시의원과 치열한 경선과정을 거쳤다. 최다 득표로 선출된 임재혁 후보는 지난 7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노원구청장 후보로 나선 경험이 있다.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없어 자칫 무공천으로 갈 위기에서 임 후보가 나섰다. 이번 경선에서 지난번의 희생이 당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임 후보는 3월 출마 선언을 하며 ‘새로운 선택, 새로운 노원’을 슬로건으로 노원구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변 중랑구가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인 반면 노원구는 퇴보하고 있다며 노원구의원 3선, 행정학 박사, 무역회사 운영으로 수출의날 수출탑을 수상한 경제인의 경험을 살려 청년, 서민, 장애인, 노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봉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전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오언석 전 국회의원 김선동 정책보좌관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무소속으로 최순자 (현)우정트레킹여행사 대표이사가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후보는 “구정과 시정을 모두 경험하고 공부한 사람으로서 경험과 뛰어난 실력, 그리고 예산 전문가로서 도봉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도봉구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서울시 광역행정에 대해서도 풍부한 이해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준비된 구청장 김용석만이 도봉의 다른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오언석 후보는 “새로운 도봉을 위해 미래를 설계한다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행정도 전문가가 하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도봉의 성장과 발전을 준비된 정책과 전문성으로 이뤄내겠다”며 “12년 정체와 후퇴의 역사를 그만하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도봉이 지닌 성장 동력을 부활시키겠다. 완전히 새로운 도봉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노원·도봉구 서울시의회 의원은 재선 도전 7명, 구의원이 서울시의원 도전 7명이다.
재선 도전은 더불어민주당 ▶오한아(제1선거구) ▶이은주(제2선거구) ▶봉양순(제3선거구) ▶채유미(제5선거구) ▶송재혁(제6선거구) 시의원이다. 또한 국민의힘 박환희 전 시의원(제2선거구)이 재선을 향해 나섰다.
구의원이 시의원으로 나선 지역은 국민의힘 신동원(1선거구), 김태권(4선거구), 송인기 전 구의원(6선거구)이다.
신인은 제2선거구 진보당 유룻, 제3선거구 국민의힘 유정수, 제4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서준오, 5선거구 국민의힘 윤기섭 등이다.
도봉구는 더불어민주당 송아량(4선거구) 시의원만 재선에 도전한다.
구의원이 시의원으로 도전하는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숙, 국민의힘 이경숙(이상 1선거구) ▶국민의힘 홍국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유기훈(3선거구) ▶국민의힘 이은림(4선거구) 등이다. 신인은 ▶더불어민주당 문병윤(2선거구) ▶국민의힘 박석(3선거구) 2명이다.
한편 구의원 후보가 확정된 곳은 ▶노원구 가선거구 ▶노원구 나선거구 ▶노원구 라선거구이며, 도봉구 전체 선거구이다. 5월 6일 오후 3시 현재 국민의힘은 다, 마, 바선거구에 대한 공천 확정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노원구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부준혁(1-가), 차미중(1-나), 국민의힘 배준경(2-가) 변석주(2-나), 진보당 강미경 등 총 5명에서 3명이 선출 된다.
노원구 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윤선희(1-가) 이칠근(1-나), 국민의힘 김기범(2-가) 임시오(2-나), 진보당 최나영 등 총 5명 중 3명을 선출하게 된다.
노원구다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손영준(1-가) 강금희(1-나)가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후보자 결정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노원구라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이강(1-가) 김소라(1-나), 국민의힘 조윤도(2-가) 이용구(2-나), 정의당 박미경으로 3명이 선출된다.
노원마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안복동(1-가) 서기팔(1-나)가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노원바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노연수(1-가) 김준성(1-나)번, 정의당 주희준 현 노원구의원이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노원구선거에서는 노원가선거구 국민의힘 변석주 현 노원구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선희, 박이강, 김소라, 노연수 후보가 첫 도전이다. 특히 노연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노원병지역위원회가 공개모집한 경우다.
국민의힘은 김기범, 조윤도, 이용구가 현재 확정된 초선을 향한 도전자들이다.
노원바선거구 정의당 주희준 현 노원구의원의 재선 여부도 이번 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다.
도봉구 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강철웅(1-가) 이민우(1-나), 국민의힘 이호석(2-가) 안병건(2-나) 중 3명이 선출된다.
도봉나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상근(1-가) 심지현(1-나), 국민의힘 황수빈(2-가) 정승구(2-나), 무소속 박진식 중 3명이 선출된다.
도봉구다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영, 국민의힘 고금숙, 도봉구라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태용, 국민의힘 강신만, 도봉구마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성민, 국민의힘 이강주가 공천을 받았다.
도봉구 다, 라, 마선거구는 2인 선출지역이다.
도봉구는 더불어민주당 강철웅 의원이 3선에, 국민의힘 안병건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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