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한국시간) 강릉강남축구공원에서 진행된 K4 리그 20라운드 강원 FC B 대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이하 노원 UTD) 경기에서, 노원 UTD가 0 대 2로 패배했다.
이정열 감독이 지휘하는 홈 팀 강원 FC B는 3-4-3 전술을 사용했다. 박희근(GK), 김기환, 김원균, 김주성이 수비 이지우, 김현규, 지의수, 이강한은 미드필더 우병철, 박상혁, 홍석환이 공격수로 출전했다.
이정재 감독이 있는 노원 UTD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노총재(GK), 장제희, 김경호, 박현준, 이한정이 수비 최원철, 권태현, 박준형, 김준선, 배지훈은 미드필더로 유준하가 공격수로 출전했다.
전반전
전반 포문은 강원 FC B가 열었다. 전반 5분 노원 UTD 진영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려줬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수비를 맞고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5분 박현준이 측면으로 침투하면 유준하에게 스루 패스를 넘겨줬다. 강원 FC B 박스에서 공을 잡은 후 김준선에게 패스 후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박희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6분 강원 FC B의 선취골이 터졌다. 공격을 진행하던 강원은 노원 UTD 진영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높은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박상혁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노원 UTD도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37분 김준선이 강원 FC B 박스 측면에서 파울로 얻은 프리킥 상황,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려줬고 장제희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 상단을 넘어갔다.
양 팀 추가득점 없이 전반전 강원 FC B가 1 대 0 리드한 상대로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 포문은 노원 UTD가 열었다. 강원 FC B가 노원 UTD 진영으로 찔러준 롱패스를 수비가 걷어냈다. 이 처리가 상대 골문까지 날아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분 강원 FC B의 공을 찻잔 후 노원 UTD의 공격 상황, 측면에서 김준선이 공을 잡고 강원 FC B 박스 측면까지 혼자 드리블로 돌파 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박근희 선방에 막혔다.
후반 26분 강원 FC B의 추가 득점에 나왔다. 노원 UTD 박스 측면에서 홍석환이 팀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돌파했다. 이후 박스 안에 위치한 박상혁에게 패스했고 박상혁은 니어 포스트를 향해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노원 UTD는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30분 노원 UTD의 코너킥 상황 김준선이 직접 슈팅에 가까운 볼 처리를 했고, 이 킥을 김희준이 선방했다.
양 팀 모두 추가득점 없이 최종 점수 2 대 0으로 강원 FC B가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노원 UTD는 승점 추가에 실패해 평창 UTD의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3위자리는 내줄 수도 있으며, 강원 FC B는 승점 3점을 추가해 리그 13위 전주시민구단과 같은 승점 19점이 됐다.
다가오는 7월 3일 강원 FC B는 리그 1위 고양 KH FC 홈구장으로 원정 경기를 떠나며, 노원 UTD는 거제시민축구단을 홈구장 노원마들스타디움으로 불러 K4 21 라운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