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한국시간) 전주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4 24라운드 경기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FC(이하 노원 UTD)가 전북 현대 모터스 B(이하 전북 B)에게 2 대 4로 패배했다.
유경렬 감독이 지휘한 홈팀 전북 B는 4-2-3-1 전술을 사용했다. 이범수(GK), 최철순, 이성민, 김태현, 박창우가 수비 박진성, 강영석, 이승기, 박규민, 이윤권은 미드필더 이준호는 공격수로 출전했다.
이정재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노원 UTD는 3-5-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김태호(GK), 장제희, 이영규, 김경호가 수비 최원철, 박현준, 민승기, 배지훈, 김준선은 미드필더로 유준하, 박준형이 공격수로 출전했다.
전반전
노원 UTD의 첫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 3분 전북 B 아크 서클에서 박준형이 슈팅을 수비가 막았다. 이후 공을 잡은 박현준이 박스 안 측면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 후 파포스트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전북 B의 동점골이 나왔다. 노원 UTD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이준호는 박스 안 중앙에 위치한 이윤권에게 패스했고, 공을 잡은 이윤권은 파포스트로 왼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7분 노원 UTD 최원철이 중원에서부터 드리블로 전북 B 진영으로 들어갔다. 이후 배지훈에게 패스했고,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상단으로 벗어났다.
전북 B의 역전골이 터졌다. 전반 45분 노원 UTD 진영에서 전북 B가 압박으로 박준형에게 공 소유권을 가져왔다. 이후 이준호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이승기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이승기는 니어포스트로 논스톱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전북 B가 앞선 1 대 2 상황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 첫 슈팅은 전북 B가 기록했다. 후반 3분 전북 B 공격 상황, 노원 UTD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공을 잡은 최철순이 박스 안 이승기에게 패스했고 박규민, 박진성까지 짧은 논스톱 패스가 이어졌다. 마지막에 박진성이 논스톱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후반 19분 노원 UTD의 동점골이 터졌다. 노원 UTD가 전북 B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상황, 낮게 처리한 프리킥이 수비벽에 막혔다. 하지만 벽을 맞고 나온 세컨볼이 페널티 아크에 있던 권태현에게 연결됐고 곧바로 파포스트 방향으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2분 다시 전북 B가 앞서갔다. 최철순이 노원 UTD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을 받은 이준호는 이승기에게 패스했고, 이승기는 파포스트를 향해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전북 B의 득점포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44분, 교체 투입된 배재익이 노원 UTD 박스 측면에서 박스 안에 위치한 박채준에 패스했다. 박채준은 침착하게 왼발로 니어포스트 상단을 겨냥해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2 대 4로 전북 B가 승리했다.
전북 B는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해 승점 37점으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반대로 이번 경기 패배한 노원 UTD는 승점 획득에 실패해 기존 승점 40점과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노원 UTD는 다가오는 8월 13일 진주시민축구단을 홈구장 노원마들스타디움으로 불러 K4 25 라운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8월 14일 전북 B는 춘천시민축구단과 K4 23라운드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춘천송암스포츠타운으로 떠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