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문에 나선 황수빈 구의원(국민의힘, 창 2, 3동, 쌍문 1, 3동)은 쌍문1동과 3동에 어린이 공원을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 구의원은 도봉구와 인접한 동북권 자치구들의 어린이공원 현황을 살펴보면 성북구 37개소 약 28,163평, 강북구 44개소 약 23,051평이다.
노원구의 경우 93개소 약 51,607평이며, 전체인구 1인당 어린이공원 면적을 비교해보면 노원구가 0.32제곱미터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도봉구가 0.15제곱미터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도봉구에서 453평미만인 어린이공원으로 총 39개소 중 약 71.8%(28개소)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쌍문1, 3동의 경우 그 71%에서도 차별을 받고 있다며, 도봉구 다른 어린이공원보다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고 협소하다고 지적했다.
황 구의원은 지역 형평성을 위해서 쌍문1, 3동에 추가적으로 어린이공원 조성을 요청하고, 만약 어린이공원 부지선정이 어렵다면, 어린이시설이 부족한 쌍문1, 3동의 상황을 고려하여 도시공원으로 분류되는 쌍문1동 마을마당 내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제안한 뒤, 도봉구 계획과 쌍문1, 3동 어린이공원을 조성 가능 여부, 향후 예산 확보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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