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구정질문에 나선 강철웅 의원(더민주,창1, 4, 5동)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부실시공으로 발생하는 주민피해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공공시설물이 신축 또는 리모델링한 지 길게는 3, 4년 짧게는 3,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건축물이 다양한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공공시설물의 부실시공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해 줄 것과 부분 보수가 필요한 부분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한 부분으로 구분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그에 필요한 추가 예산을 확보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조직개편 과정을 점검하며 우려되는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을 요구하고자 질문했다며 유사업무의 중복적 팀구성, 업무 강도에 따른 부서배치 미흡, 자치구 업무의 한계를 계획하지 못한 과도한 부서 편성, 시대적 중요사업 관련부서 통폐합으로 발생하는 도봉구 발전 저해 문제 등을 광범위하게 지적하고,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청년미래과 신설을 제안하고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중앙정부의 예산안을 보면 내년도 노인일자리예산, 경로당 냉난방비, 양곡비도 5%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인인구 비율도 높고, 노인빈곤율도 높은 도봉구의 입장에서는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구청장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다.
마지막으로 구의 행사에 장애인 참여가 원활하지 않다며 장애인의 참여가 가능하게 기본적인 가이드 라인을 구성하고 이를 기준으로 행사와 축제를 진행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구청장의 생각을 물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i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