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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 (원장 최귀옥) 편지문학관은 도봉옛길, 빛으로 전하는 편지이야기 “Light&Letter”를 2023년 1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편지문학관이 주관하고 도봉1동 주민센터, 도봉옛길 상인회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본 야외전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봉구민의 일상생활 공간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편지가 주는 따뜻한 위로를 담아내고 있다.
도봉산 사거리 부부약국 앞 사거리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해당 전시는 빛을 활용한 편지 콘텐츠 전시로, 도봉옛길 중 도봉동 구간에 해당하는 공간이다. 루미나리에 전시와 함께 진행하는 “마음으로 전하는 느린우체통”은 부부약국 앞 은행나무 옆에 우체통 설치 및 주변 상가에 엽서를 비치하여 1년 뒤 함께하고 싶은 이에게 전하는 느린 편지쓰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본 전시를 주관한 도봉문화원 편지문학관은 “12월은 편지가 자주 오가는 시기인 만큼, 루미나리에 전시를 통해 편지가 주는 따뜻한 위로와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도봉산 옛길상인회 회장은 “지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봉산 사거리를 아름다운 빛 조명으로 밝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도봉옛길, 빛으로 전하는 편지이야기 빛 전시회는 서울시 도봉구 도봉로 181번길 46 부부약국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다. 사거리 일대와 은행나무의 루미나리에 전시 그리고 부부약국 옆 마련된 포토존 등 여러 형태의 빛 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 방문하여 가족, 연인, 친구 등 2022년의 연말을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겨울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을 엽서와 함께 보내 1년 뒤 이 시간을 추억해도 좋겠다. 도봉옛길, 빛으로 전하는 편지이야기 “Light&Letter”에 대한 문의는 도봉문화원 편지문학관(02-998-4028)으로 하면 된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