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 322회 정례회 구정질문에 나선 손혜영 의원(더민주, 쌍문 2·4동, 방학3동)은 첫 번째 질문으로 은평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이맘택시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은평구를 시작으로 광진구 광진맘택시, 강동구 강동 아이맘택시, 노원구 아이편한택시로 확산되어 교통약자인 임산부, 영유아 보호를 위한 교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아이낳기 좋은 마을을 위해 거창한 정책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는 사업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도봉구 아이맘택시의 시범적 도입에 대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쌍문동 청소년문화의집 진입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변 근린공원 내 구유지를 활용하여 진입로의 위치나 모양을 정비하여 도로폭을 확장하는 것이 최선이며, 경사로는 가로등의 조도가 낮아 보행자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편한 보행환경을 위해서 가로등 추가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도봉구 주민의 오랜 숙원인 우이방학경전철의 착공에 관해 서울시는 2023년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시, 동북선 연장선을 최우선 대안으로 반영을 검토하였고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했으나 사업진행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고 완공까지 빠르면 6년, 10년 이상 소요될 상황이라며 쌍문동, 방학동 지역 주민들이 교통서비스에 차별받지 않도록 하루라도 빨리 우이신설연장선이 신속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구청장의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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