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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사업, 약 13,000명 대상
서울시가 설립하고 광운대학교가 운영하는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하 앤드센터)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상담 및 직업설계에 도움을 주는 진로디자인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 대학생 대상 전문 강사 양성 과정, 중·고등학교 전환기 청소년 대상 진로 특강 등 총 5개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만 3000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앤드센터는 청소년 진로 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로 특강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앤드커리어메타버스센터(메타버스 내 특강 및 진로 탐색) ▶앤드커리어랩(진로적성검사) ▶위드놀로지(동행) 프로젝트 ▶쏙쏙콘서트(미래 세대 인사이트 제공 전문가 특강) ▶워크캠프(직무체험 활동)등으로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탐색과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앤드커리어메타버스센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상현실 공간이다. 시공간 제약 없이 청소년 주도의 진로 탐색 및 청소년 맞춤형 진로·직업 탐구를 지원한다.
3월 초 오픈하는 앤드커리어메타버스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접속 가능하다. 또한 진로 적성검사를 통해 나에게 맞는 진로 유형을 탐색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 및 직업인 인터뷰 자체 제작 영상 50여개가 탑재되며, 명사 초청 인사이트 라이브 강좌와 개별 맞춤형 진로 및 진학 상담 또한 예정되어 있다.
청소년 전용 진로 탐색 공간 '앤드커리어랩'은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진로탐색 공간을 지원한다. ▶진로적성 검사 ▶보드게임 ▶독서 ▶앤드시네마(월 1회 무료 영화감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상시 운영되며 만 9세 이상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앤드센터 관계자는 “2023년 앤드커리어랩은 청소년 여러분의 진로 여행을 지원하는 곳”이라며 “미래 진로와 관련한 다양하고 즐거운 실험이 펼쳐지는 곳이 되기 위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드놀로지(동행) 프로젝트는 학교 밖 청소년 및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미래기술 심화교육 및 진로 탐색 활동이다.
2023년의 첫 프로젝트는 동북3구(노원구, 강북구, 도봉구)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12주간 함께하는 디지털드로잉 및 1인 미디어 수업 <오늘부터 나도 웹툰 작가>, <오늘부터 나도 크리에이터>이다. 앤드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및 장애 청소년들이 웹툰 작가, 크리에이터 등 다채로운 꿈을 키워가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3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14~19세 학교 밖 청소년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한다면 거주지 학교 밖 지원센터(노원구 02-930-1388, 강북구 02-6715-6665(또는 6667), 도봉구 02-6956-4505~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andcareer@naver.com)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앤드센터는 청소년들이 VR, AR, IoT, 드론. 로봇, 홀로그램/3D 스캐닝, 디지털드로잉, 1인 미디어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꿈을 실어줄 수 있도록 지도 및 환경을 마련하고 있는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소식은 앤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