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노원구 하계1동 소재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지은)이 직접 보고 듣고 선택하도록 하는 이용자 기관라운딩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관라운딩은 신규 복지관 이용 회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에서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 자율이용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동안 팸플릿, 온라인 등 글자로만 홍보함으로써 신규회원과 지역주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가 낮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관라운딩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복지관 1층 웰컴라운지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가 복지관 층별 안내와 각 프로그램 교육실, 식당, 자율프로그램 장소, 사업별 사무실과 서비스 안내 등 정보를 전달해 노인들이 복지관 내 서비스를 이해하고 적응하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관라운딩 이후 회원가입까지 원 스톱으로 이루어진다.
한 주민은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복지관에 대해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복지관에 처음 왔는데 이렇게 많은 서비스가 이루어지는지 처음 알았다. 이번 라운딩을 통해 복지관 회원가입을 진행하였다. 많은 프로그램을 유익하게 배워갈 수 있도록 하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 박지은 관장은 “2023년 복지관 전체 개방에 따라 신규회원을 유치하고 이용회원의 적응을 적극 도모하며, 서비스 질을 높여 복지관 이용회원의 만족도와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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