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오금란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발의한 조례에 대해 제안 설명하고 있다.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확대
자립 생활 지원 전체 장애인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목표비율 상향
제281회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 임시회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건의 개정 조례안이 가결됐다.
오금란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올해 8월 마무리된 ‘노원구 조례 정비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검토한 조례 중 개정의 필요성이 확인되어 조례를 정비하고자 발의했다고 밝혔다.
통과된 개정 조례안은 ▶노원구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노원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노원구 중증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노원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다.
개정 조례안은 ▶상위법 개정사항 반영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 차원에서의 용어 정비 ▶관내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대상을 ‘장애 정도의 기준 없이’ 신생아를 출산한 모든 장애인가정으로 확대 ▶자립 생활 지원대상을 ‘중증장애인’에서 ‘장애인’으로 확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목표비율 상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오금란 운영위원장은 “조례는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사무를 집행하는 근거가 되는 만큼 현실에 맞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복리 증진을 위해 조례 등 관련 정책 계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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