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부터 성인까지 대상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상시 개방
노원구가족센터(센터장 장사열)에서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주민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및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사업(이하 다가온(ON) 사업)을 운영 중이다.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ON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다가온(ON) 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족, 부모와 그 자녀 등 아동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함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들은 “자조활동 참여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은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라고 확신을 가졌고, 그 마음이 주는 기쁨과 만족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음을 느꼈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자녀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어서 의미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의 문화에 대해 알아가며 견문을 넓힐 수 있어서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나타냈다.
노원구가족센터는 올해도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 및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자조활동과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또래 간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가족 내 관계 향상을 위한 체험형 및 문화 활동, 지역 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형성을 위해 결혼이민자가 강사로서 모국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이해교육과 문화키트제작, 캠페인 등이 계획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보드게임, 도서 등이 비치되어 자녀와 함께 이용할 수 있고, 휴게 장소, 모임 활동이나 교육 진행 시 활용할 수 있는 다가온(ON) 공간을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지역주민에게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이용 및 대관을 원할 경우 가족사업2팀(02-979-3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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