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섭 서울시의원 5분 자유발언
왕십리~상계~솔밭공원~신설동
‘ㄷ’자 순환선 가능할 것
윤기섭 서울시의원이 동북선 경전철 연장 타당성 재검토를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경제 타당성이 없어 서울시 도시철도망 계획에서 빠진 동북선 경전철 상계~방학역 연장에 대해 윤기섭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노원5)이 재검토해 줄 것으로 서울시에 요청했다.
윤 시의원은 8일 제322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북선 연장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윤 시의원은 제11대 시의회에 입성해 노원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라 예상되는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제1 순화고속도로와 덕릉로를 연결하는 ‘가칭 상계IC’ 신설과 중계본동 104마을 대개발 구역과 남양주 별내IC를 연결하는 ‘가칭 백사터널’ 신설로 선제적인 대응을 제안했다.
윤 시의원은 “두가지 제안에 대해 관련부서와 협의 추진 중이나 가칭 상계IC는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에 있어 공간협소로 추진이 쉽지 않고, 가칭 백사터널은 계획대로 추진 중이나 아직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노원구와 동북권 교통대책이 미비한 상태로 상계역~우이신설 연장선~방학역을 연결하는 동북선 연장사업을 긍정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서울시에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상계역~방학역 연장관 관련 2019년 동북선 마들역연장추진위원회가 발족해 사전타당성 용역을 하였으나, 동북선이 지하철 1, 7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중랑천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공사비 증가 등의 이유로 경제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윤 시의원은 노원구의 대규모 개발 추진과 우이신설 노선 연장선 추진, 주민의 노령화 버스노선 부재, 강남북 균형발전 추진 등으로 이전과는 상황과 여건이 변화되어 타당성을 재검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윤기섭 시의원은 “동북선의 상계역과 우이신설선 연장선의 방학역을 연결하게 되면, 왕십리역~상계역~우이솔밭공원역~신설동역을 잇는 ‘ㄷ자’ 형태의 경전철 순환선도 계획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이 진행 중임으로 동북선 연장사업을 포함해 타당성 재검토를 요구한다”라고 서울시에 제안했다. 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