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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첨단기업 유치에 기업 관심 집중
등록날짜 [ 2024년06월05일 10시58분 ]
대기업, 중견기업 81개사 참석···오 시장, 개발방식 혁신·지원계획 발표
시, 기업 1천 개, 연구인력 1만 명 유치 목표-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지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5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 기업설명회’에서 개발방식 혁신과 핵심지원사항을 입주 희망 기업에게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7일 창동차량기지 일대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월 강북권 대개조 ‘강북 전성시대’를 발표한 오세훈 시장이 동북권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에 직접 발 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2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Seoul-Digital Bio City)’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설명회에 직접 나선 오세훈 시장은 동북권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전폭적 지원을 제시하며 설명회를 찾은 기업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오 시장은 ▶창동차량기지 일대 입주기업에 대한 토지원가 공급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장기임대단지 ▶화이트 사이트 도입, 종 상향에 따른 공공 기여량 절감 ▶서울형 랩 센트럴 등 구체적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오 시장은 직접 S-DBC 개발방식 혁신과 핵심 지원 사항을 설명하고, S-DBC 개발방식 혁신과 핵심 지원사항을 직접 발표했다. 

오 시장은 “비강남 지역을 경제 거점지역으로 만드는 게 서울 균형발전의 요체”라면서 이를 위해 기존 방식과 달리 기업의 수요와 필요를 반영한 개발계획 및 방식 결정, 개발이익 공유, 적극적 공공투자 등의 지원을 제시했다.
특히 “상업·업무, 호텔, 주거, 금융, 국제학교 등 다양한 용도로 구성하는 ‘화이트 사이트’를 적용, ‘상업지역’으로 상향 조정하게 되면 토지 효율성이 높아지는 만큼 통상 공공기여를 많이 받지만 ‘창동차량기지 일대’는 공공 기여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주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밝혔다.

기업에서는 ▶기업용지 밀도 ▶임대 후 분양 가능 여부 ▶교통여건 개선 ▶개발사업 추진계획 등 실질적인 혜택 등 질의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동북권 입주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현재 바이오 부문 협력 계획 ▶램 센트럴 구성·운영 계획과 협력 가능성 직·주·락 뿐만 아니라 문화·교육 등 주거에 필요한 부수적 요소도 갖춰지는지 ▶개발사업과 발맞춰 충분한 교통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 있는지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청취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S-DBC에 대한 전략적 계획 로드맵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S-DBC가 동북권 경제 활성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25년 말까지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철도시설이 철거되는 2027년 개발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 “기업 의견 반영해 S-DBC 로드맵·지원책 구체화해 나갈 것… '27년 착공 목표”

창동차량기지일대 개발 조감도. [노원구 제공]


한편 서울시는 S-DBC 입주기업에는 네 가지 혜택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첫째, 기업용지를 조성원가로 공급해 부지 매입비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취·등록세(75%), 재산세(35%) 감면 등 세제 혜택을 주어진다. 기업용지는 ‘일반산업단지’ 지정에 따라 사전 입주 협약을 통해 수의계약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중소기업 등에는 50년 장기임대부지를 마련해 연간 임대료를 조성원가 3% 이내로 공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복합용지는 서울시 ‘균형발전 화이트 사이트’를 적용해 상업·업무, 호텔, 주거, 금융, 국제학교 등 다양한 용도로 구성, 기업인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최고의 ‘직겵?락 경제 일자리 중심지’로 만든다는 것이다.

넷째, 민간개발에서 나오는 공공기여금은 기업 및 연구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랩 센트럴’ 건립에 투자한다. 또한, 범용 고가장비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다져준다.
서울형 랩 센트럴은 기업지원센터, 공동연구센터, 커뮤니티 및 비즈니스 공간, 행정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기술·행정이 원스톱으로 지원되는 네트워크가 갖춰진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광운대 역세권, 한전 연수원 용지, 이문차량기지 등 잠재력 높은 대규모 부지를 보유한 서울 동북권은 수도권 동북부 일대 유휴부지 개발과 함께 홍릉~상계~의정부 등으로 이어지는 S-DBC 중심형 클러스터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착공한 2만석 규모 음악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 등 창동역 일대 각종 창업·문화 시설이 모두 준공되면 S-DBC와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창동차량기지 인접 중랑천 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 조성 사업은 향후 S-DBC 중심으로 복합상업·업무시설과 어우러진 약 2만㎡(연장 800m) 규모의 소변 감성 공간도 탄생한다.

교통 인프라 역시 주목할 요소다. 현재 수도권 제1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창동·상계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GTX-B·C·E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대, 송도·인천까지 50분 이내 도달하는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게 된다.
현재 창동·상계 동서 간 교통 연계와 보행 접근성 개선을 위해 2개의 교량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GTX-C 개통과 함께 준공 예정인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도 국제설계공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S-DBC가 동북권 경제 활성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2025년 말까지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철도시설이 철거되는 2027년 개발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보스턴 랩 센트럴’ 이상의 규모와 장비를 갖춘 ‘서울형 랩 센트럴’을 건립해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생태계를 적극 지원, 수도권 동북부의 최대 일자리 중심지로 성장시킬 것”이라 자신하며 “일자리뿐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주거와 문화, 녹지, 휴식공간을 제공해 세계가 주목하는 직·주·락 복합도시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이경충 기자 nnews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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