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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들의 적극 참여로 명품축제를 만들어 주세요
마음껏 즐기고, 구민이 화합하여 미래를 열어가는 동력을 얻을 수 있길
등록날짜 [ 2013년10월05일 00시28분 ]

김승국 노원구문화축제추진위원장
세계의 모든 유명한 축제들은 다 민간주도라고 한다. 그만큼 축제의 본질은 민간이 주도하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맞다고 말하는 김승국 노원구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그런 면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민간주도 노원탈축제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자평한다.

대부분의 유명한 축제들도 전부 구민들이 직접 만들어 갈 뿐 아니라 1년 동안 내내 각자의 역할을 맡아 준비하고 축제의 그날 그 결과물로 꽃을 피운다.

노원은 이제 민간주도의 축제 원년을 맞은 것이다.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자체적인 틀거리는 축제사무국에서 전문가를 영입해서 준비했다.

그리고 축제 준비위원회 소위원회에 실행위원회를 구성하여 노원 구민을 대표하는 각각의 단체들이 참여하게 하였다. 이 실행위원회에서 주민 주도형의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다.

축제 예산의 90%를 실행위원회에서 직접 집행하게 함으로써 명실공히 민간주도의 행사가 되도록 했다. 올해에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첫해이기 때문에 인큐베이팅을 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전문가의 모습을 보고 주민들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고, 앞으로는 올해의 매뉴얼을 보고 주민들이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실제로 사무국에서 준비한 것은 퍼레이드, 개막식, 탈춤 한마당 등의 틀거리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차 없는 거리에 적극 협조해 준 노원경찰서의 김성권 서장과 경무과장에게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준비과정은

구청 6층에 축제 사무국을 두고 있다. 공무원들과 구민들이 지나가면서 들러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간다. 일을 하면서 가장 힘이 되고 감사한 일이다. 그만큼 관심과 격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무국이 교체되면서 가장 큰 위기였는데 갈등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이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축제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번 축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같은 날짜에 서울시에서 아리랑 축제를 하기 때문인데 맞붙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있다. 우리의 아이템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1000만 서울 시민이 노원역에서 내리기만 하면 신나게 놀 수 있는 축제이기 때문이다.

노원탈축제의 특징은

이번 축제는 여타의 축제가 시민과 주민이 구경하는 것이었다면 주민이 직접 만들어 가고 참여하는 축제라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누가 참여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동원된 단체의 참여가 아니기 때문에 일일이 열거해 줄 수 없다. 자발적으로 주민들이 가족과 친구와 어우러져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고 싶다.

축제를 마음껏 즐기되 그 안에서 전통과 교육을 배워갈 수 있는 축제, 구민이 화합하여 미래를 열어가는 동력을 얻어갈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탈은 그런 축제의 매개체이다. 그래서 탈 퍼레이드는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 직접 신청을 해야 한다. 노원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노원축제위원회의 사이트에 바로 들어갈 수 있고, 그곳에 들어가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축제는 철저히 정치적인 부분은 배제를 했고 앞으로도 정치적인 이슈에 연관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예산과 프로그램의 몇 가지 점만 보완한다면 국내의 보령머드 축제, 함평 나비축제 등을 능가하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시 문화재 위원회의 위원장이 되셨는데

서울시 문화재 위원회는 위원장을 원래 호선으로 뽑는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임되었는데 내로라하는 학자들 사이에서 위원장이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고, 노원출신으로 노원이 자랑이 되고 싶고 노원의 자부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서울전체를 다루는 일을 하지만 노원구의 무형문화유산을 발굴, 지정하는 데에 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주민들에게 한 말씀

위원장이지만 자원봉사자의 일원이다. 정말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하는 만큼 주민들이 명품축제로 만들어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퍼레이드, 대동탈춤 한마당의 주인이 되어 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11일 날도 19개동이 본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동별 미니 탈 축제를 펼칩니다. 여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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