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환경 정비의 날’정해, 공원 안전관리 및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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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꽃샘추위가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고 있지만,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봄을 막을 수는 없다. 하나 둘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기 위해 공원으로 나서는 발걸음이 많아지는 가운데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봄맞이 공원 새단장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먼저 3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을 ‘공원환경 정비의 날’로 정해 직원들이 공원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청소하고, 훼손되고 망실된 공원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해빙기 맞이 공원시설물 안전점검을 일제히 시행,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봄철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는 이와는 별도로 3월 8일 쌍문근린공원 세심천입구(방학동 산90-14)에서 지역주민 70여명과 함께 ‘공원사랑 愛티켓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공원 내 애완견의 목줄 미착용,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는 행위가 늘어나고 있음에 따른 것으로, 구는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공원 내 기초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은 오는 3월 22일에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도봉구는 201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공원사랑 愛티켓지키기’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공원사랑 愛티켓지키기는 ▲심한 소음 내지 않기 ▲애완동물 배설물 수거하고 통제줄 착용하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담배피지 말기 등 주민들이 주로 지키지 않는 4대 기초질서부터 기본적으로 준수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한 구는 ‘투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공원이용객들이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을 경우, 첫 적발 시에는 단속대장에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계도하며, 두 번째 적발부터는 도시공원 위반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원은 우리 모두가 소중하게 가꾸어 후세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다가올 세대의 선배로서, 함께 공원을 이용하는 이웃으로서, 현재 공원을 즐기는 문화시민으로서 공원 내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은 당연한 기본 도리다.”라며 건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공원질서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