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우이천 친환경제방 정비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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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우이천 친환경제방 정비공사 착공

콘크리트 걷어내고 운동시설 갖춰

등록날짜 [ 2014년05월01일 17시06분 ]

노원구는 지난 18일 우이천 인도교 밑에서 우이천 친환경 제방 정비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구는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월까지 월계동 우이천 신창중~초안교 구간 500m를 친환경 제방으로 조성한다. 우이천은 총 연장 8.3㎞로 중랑천 지류로 가장 규모가 크다. 그동안 제방 중 이 구간만 콘크리트 구조물로 남아있어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청했었다.

구는 노후화된 콘크리트를 뜯어내고 조경석과 회향목, 초화류 등으로 제방을 쌓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우이천을 산책하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기구도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이 구간만 콘크리트 제방이 남아 있어 안전은 물론 미관상으로도 안 좋았는데 주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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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