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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상공회(회장 정기옥)은 지난 23~24일 양일간에 걸쳐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2014년 임원 산업시찰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기옥 회장이 재임하면서 회원들에게 공약한 사항 중 하나로 규모 있는 형태로는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정기옥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노원구상공회 임원들과 회원들은 매년 전국의 상공회와 교류를 갖고 상생의 발전을 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노원구상공회 회원이라면 전국 각처에서 사업을 전개할 때 그곳의 상공회 도움을 얻어 조금 더 원활하게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노원상공회 임원들은 안동시에 도착해 안동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상공회의소에 도착한 일행들은 안동상공회의소가 준비한 안동시 산업에 대한 동영상을 관람한 뒤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동상공회의소 이재업 회장은 “안동은 많은 유산이 산재되어 있는 유교의 고향”이라고 안동을 소개한 뒤 정기옥 회장에게 안동시가 준비 중인 공단에 입주할 기업을 노원구상공회에서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기옥 회장은“안동 하회마을 등으로 돌아보며 유구한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며 “이 회장이 산업포장을 받고 장애인들을 위한 많은 사업 전개로 키다리 아저씨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지역에 많은 봉사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회장이 향후 경북도청이 안동에 들어서고 바이오산업단지가 입주하면 많은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이 회장이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원구 특성이 배드타운으로 이루어져 있고, 6500여개 회원사를 갖고 있으나 거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원구 상공회 뿐만 아니라 서울경제위원장으로서 안동상공회의소가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우선 노원구와 안동시가 가장 기본적인 교류를 시작해 차츰 넓혀가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안동 특산물의 노원구 판매전을 제안했다.
안동시 권석순 경제산업국장은 안동시는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하회마을 축제에 노원구에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안동시 특산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노원상공회 임원들은 농암종택에서 1박을 하며 종가집 생활 체험을 하고 이황 생가, 도산서원, 안동소주 공장을 돌아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기옥 회장은 “임원워크숍이 노원구상공회가 매년 갖는 주요행사 중 하나로 상공회원간의 정보교류는 물론 전국 상공회와 교류를 통해 노원구상공인들의 사업을 확장과 정보 확대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며 “노원구상공회는 다양한 사업으로 노원상공인들의 국내외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