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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박종길)은 26일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서울지역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종길 청장은 각 지청별로 “고용률 70% 추진단 우수사례”를 보고받고 인력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과 정보를 공유하고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고용복지종합센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의 고용과 복지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종합센터 운영시기를 앞당기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과 각 지청장 등이 참여하는 소통을 장을 마련하고 업무추진과정에서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박종길 청장은 고용률 70%달성을 위해서는 서울청 관내 고용노동지청의 우수사례가 서로 공유되고 업무 협조가 원만한 가운데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서울강남지청, 서울동부지청의 중소기업 노무관리 컨설팅과 병행한 기업지원을 타 지청들도 공유할 것과 중소기업 인력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서부지청이 발표한 IT기업과 훈련기관을 연계하는 방안을 서울청 관내 모든 지청에서도 면밀히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 서울북부지청 이화영 지청장은 중소기업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2014년도에 추진 중인 『서울북부 적극적 고용촉진 사업(SB-APPLE) 』을 우수 사례로 발표하였다.
SB-APPLE 사업은 지역여건을 분석하여 인력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기업의 미스매치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북부지청의 자체 고용서비스 브랜드 사업이다.
그동안 SB-APPLE을 통하여 기업이 스스로 워크넷에 등록된 인재를 검색하여, 입사를 제안하고 채용할 수 있도록 워크넷 프로그램 활용능력을 기르는 출장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영세 사업장을 대신하여 인재를 뽑아주는 채용대행 서비스 등 소규모 사업장이 많은 지역실정에 맞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그 결과, 올해 5개월 동안 2만213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어 금년도 지역 고용률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과 복지업무가 통합된 고용복지종합센터는 종래 민원인이 고용센터와 구청 등 여러 기관을 다니며 민원업무를 보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구인과 구직 등 고용과 복지수요의 불균형, 종합센터의 부지선정, 운영시기 등에 대해 기관 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박종길 청장은 각 지방관서별 발표로 논의된 구체적 실천 방안들이 실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서울청 모든 직원들에게 회의 내용을 전파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7월 2일 삼성역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시간선택제 박람회가 각 지청의 관심과 협력으로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