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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신창시장 사업단 내의 으리으리신창서포터즈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으리으리신창서포터즈는 신창마을 주민고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달 1~2개의 주제를 통해 정기적으로 신창시장과 주변 경쟁점포를 다니며 고객의 눈으로 시장을 조사하고 의견을 내는 활동을 한다. 서포터즈의 활동이 많은 신창시장 이용객에게는 신창시장을 활용하는 팁이 되고, 상인에게는 고객의 의견을 통한 점포운영 개선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에 첫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 분야는 겨울분식이다. 추워지는 겨울 시장에서 장을 보며 쉽게 접하게 되는 분식에 대해 서포터즈 활동을 했다. 조사인원은 7명으로 12월 첫째주에 활동을 했다. 활동내용은 위치, 맛, 위생, 서비스, 인테리어, 가격 등의 항목에 따라 각각의 점포에 대해 평가를 했다. 각각의 사항에 맞게 평가결과를 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연령대별 고객 반응 조사까지 올려 시장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월의 활동은 정육이다. 명절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이라 설에 많이 나가는 국거리와 불고기 거리를 중심으로 해서 서포터즈 활동을 한다고 한다. 신창시장에는 얼마 전에 새로 입점한 점포까지 총 7개의 정육점이 있다. 얼핏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신창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고객들을 보면 소면 소, 돼지면 돼지, 종류별, 부위별 등 방문하는 정육점이 다르다고 한다. 이런 정육점을 이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할 것이다.
신창시장 사업단 관계자는 으리으리서포터즈는 시장을 직접 돌면서 청결, 가격 등을 비교하면서 시장의 경쟁력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암행어사 같은 역할을 한다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성실하게 운영, 앞으로 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