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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공 임대주택 신축 시 최대 1억5천만원 융자 지원
등록날짜 [ 2015년01월17일 15시21분 ]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2월부터 준공공임대주택을 신축하는 민간에 호당 최대 1억 5천만원을 최장 12년까지 연이율 2%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준공공임대주택은 주거안정화를 위한 부동산 대책의 하나로, 민간사업자가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을 주변 시세 이하로 하고 10년간 임대료 인상률을 연 5% 이하로 제한하는 조건을 받아들이면 정부에서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을 면제 및 감면해 주는 제도다.

2013년 정부가 제도 도입 이후 매입자금의 경우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건설·운영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우리은행은 준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건설자금 융자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2월 중으로 관련 금융상품을 출시해 운영하고, 건설자금 융자 받을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건설자금 융자규모는 2015년 시범사업을 포함해 150호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1200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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