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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미니태양광 보급 등 우수 평가
등록날짜 [ 2015년02월27일 14시41분 ]

노원구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노원구청 주차장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
노원구가 펼쳐 온 지구기후변화 대처 구정이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정책․입법 거버넌스 단체인 국회기후변화 포럼이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나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고 교육부, 행정자치부, 외교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공공,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부문 등 6개 부문에 걸쳐 기후관련 활동성, 본연업무 추가성, 창의성, 사회적 참여, 지속성, 역량대비 실정 등을 꼼꼼하게 평가해 선정하는데, 노원구가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자치부문(행정안전위원장)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노원구는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보급과 노원에코센터 등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간을 조성한 점을 우수한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구는 전체 주택의 80%이상이 아파트로 구성돼 있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한전과의 계통연계 문제와 공유부분 설치에 따른 전 세대 동의 필요로 설치가 어려웠던 아파트에 지난 해 4월부터 베란다 미니 태양광 보급을 시작했다.

2014년 상반기 노원구 자체 보급 사업으로 구비 1억 2천만원(가구당 30만원 지원)을 편성해 370가구의 신청을 받아 249가구에 태양광을 설치했다.

작년 6월부터 실시한 서울시 미니태양광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 홍보하고 유치하여 1512건을 접수, 201가구 설치해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는 미니태양광 단체신청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기본지원금 30만원 및 단지별 공동신청에 따른 단체지원금과 별도로 10가구 이상 단체 신청 시 가구당 5만원을 추가 지원하였으며, 미니태양광 확대 보급을 위해 동별 주민설명회를 개최, 기후변화대응 교육과 함께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에 대한 홍보로 많은 구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전국 최초로 건립된 CO2제로 노원에코센터는 건축비 17억원을 들여 폐수영장 관리실을 리모델링한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649㎡)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하고 있어 전국 최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이산화탄소 Zero 하우스 건물로 지난 2012년 2월 개관했다.

'노원에코센터'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땅속의 열을 이용하기 위해 지하 150m 깊이에 지열관 3개를 설치하고 발생한 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 기기를 가동하고 있다.

또 옥상에 10kW, 마들스타디움에 25kW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어 태양광으로부터 발생한 열을 축전시켜 전기로 바꿔 조명과 컴퓨터 사용에 이용된다. 여기서 연간 3만8698kWh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과 발전사업자 전력수급계약(PPA)을 체결해 남는 전력을 한국전력에 보내고 전력을 생산하지 못할 경우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건물내부에는 콘크리트 벽체에 황토칠 마감을 해 축열(축열제를 통한 일정한 실내온도 유지) 기능으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했고, 3중 유리 창호, 폐열회수환기장치, 전동블라인드 등 기계장치 없이 에너지 절약기술만으로 기존건축물 대비 난방에너지를 88% 절감할 수 있으며, 패시브요소(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기술로 건물에너지(난방, 냉방, 급탕, 환기, 조명)를 45% 절감하도록 했다.

이러한 노원에코센터는 에너지 절약(Passive), 에너지 생산(Active), 친환경 요소(Sustainable)를 결합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하이브리드 건축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교육장으로 극대화해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노원에코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기후변화 에너지 교실'에 1만4천여 명, 에코산책, 근린공원 생태탐사 등 우리 주변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생태환경체험󰡑 교육 2천여명,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에코디자인' 프로그램에 2,800여명이 수강하는 등 초중고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 환경의 날 행사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및 환경 영화 상영에 6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한편 녹색기후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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