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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3층, 1일 착공 10월경 준공 예정
노원구에서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공릉1동에 독서와 자녀교육, 어르신 노후생활보장과 도서관 기능을 합친 새로운 개념의 문화복합 공간이 마련된다.
노원구는 1일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일로173가길 86 새나라어린이공원에서 '공릉문화복합센터'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공릉문화복합센터는 22억4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701.51㎡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경로당과 도서관, 구립아동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지상 1층에는 82.36㎡규모의 경로당이 조성되며 1층 163.63㎡와 2층 231.60㎡에는 도서관이 마련된다.
노인들의 문화·휴식공간 역할은 물론 자녀와 책을 읽고, 주변 이웃과 차를 나누며 마을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3층에는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문화·체육 등 보편적 공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구립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해 아동 돌봄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역아동센터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가 가능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과 함께 방과후 홀로 지내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등 돌봄 사각지대의 아이들을 최소화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공릉문화복합센터는 독서와 아이돌봄이 가능하고, 어르신들이 편히 지낼 수 있는 문화와 복지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지역주민들의 쉼터이자 배움터, 놀이터가 될 센터, 접근성과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