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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하계1동 먹자골목에 커피전문점 '감나무 아래'가 문을 열었다.
감나무 아래는 커피전문점 내에 감나무가 있어 명명 되었다고 한다.
기존 주택을 완전 리모델링해 만든 이곳은 골목 안쪽에 소담스럽게 위치해 있어 서구 시골의 카페테리아를 연상시킨다.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나 작은 소품부터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흰색과 검정을 조화시킨 본 건물과 창으로 비치는 내부 부드러운 조명은 커피에 대한 유혹을 하기에 충분하다.
건물 외부에는 야외 테라스를 설치했다. 나무 데크에 소담한 테이블이 감나무 아래 나란히 진열되어 있어 한가로움을 더해준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직접 원두를 볶아 커피를 내린다는 것이다.
감나무 아래 신미희 대표는 "큰 커피 전문점과 달리 특징을 내세울 것은 없으나 번잡함 없이 편안히 휴식하며 커피를 음미하며 마실 수 있다는 것이 나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자차와 오미자 등은 신 대표가 직접 과일을 숙성시켜 내놓는다.
이외에 제철과일 쥬스가 있으며 여름철을 앞두고 눈꽃 빙수를 준비 중에 있다.
영업시간은 휴·공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다.
감나무아래(02-975-398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