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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본동주민센터(동장 유봉상)은 지난 달 28일 복지대상자 및 위기가구 지원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민간기관과 단체대표들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중계본동성당, 학도암, 삼일교회 등 3대 종단을 비롯해 서울연탄은행, 롯데건설, 인천공항보안검색사회봉사위원회 등 민간단체 그리고 튼튼병원 등 의료기관과 애향회, 청록회 등 마을자생단체를 포함, 19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단체들은 그동안 중계본동 어려운 주민들에게 개별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으나 이날 협약을 계기로 상호 정보교류와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계본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중계본동주민센터는 촘촘한 복지관계망 구축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발생 시 필요한 자원제공 등 민간기관과의 상호 협조를 통해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복원의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홀몸어르신 생활비, 도시락 배달 및 말벗 서비스 지원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및 독서논술 교육 지원 ▶중증질환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 주민 생필품 및 집수리 지원 ▶104마을 공동체 활성화, 순찰 및 청소 등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