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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하계1동주민센터(동장 박성래)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홍천 명물 찰옥수수와 감자를 판매한다.
하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금희) 주관으로 극심한 가뭄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홍천군 동면의 농촌 경제를 살리고 지역 주민에게는 저렴하고 질 좋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찰옥수수와 감자 예약 신청을 20일까지 받고 24일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홍천감자 1200박스(박스당 10㎏)를 판매했다. 감자 판매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뿐만 아니라 하계1동 직능단체 모두가 합심했다. 이날 감자판매 수익금은 주민자치위원회 뿐만 아니라 참여단체 모두에게 분배되어 각 단체별 사업비로 사용된다.
강금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가뭄까지 겹쳐 힘들어하는 농촌을 돕고 지역 주민들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해 서로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화와 10개 직능단체가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매결연지역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래 하계1동장은 "지난 10일 감자를 판매한 후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았고 자매결연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농촌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직거래 장터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나눔을 함께 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계1동은 지난해에도 홍천군의 찰옥수수와 감자 외에도 또 다른 자매결연지인 포천시 신북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도 직거래를 통해 판매해 농촌 경제 살리기에 앞장섰으며, 오는 8월에는 자매결연지인 포천시 신북면 지동산촌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 등 도․농간 교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