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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 동북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은 서울시가 지난 2월 창동역, 노원역 역세권 일대 약 97만㎡에 수도권 동북부 320만명의 중심지이자 8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화․경제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창동차량기지 등 38만㎡ 규모의 공공소유 토지를 포함하고 있는 창동․상계지역에는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식형 R&D, 복합형 상업시설, 문화산업 및 기업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국내 음악․공연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봉구 창동운동장 일대에 국내 최초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이번 공모전은 창동․상계지역을 수도권 동북부 일자리․문화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지 활용방안과 서울아레나 전문공연장 조성방안 등 두 가지 주제다.
첫 번째 주제는 서울아레나, K-Pop의 미래를 만나다로서, 국내 최초, 공연전문 아레나 조성방안에 대한 내용이며, 두 번째 주제는 창동·상계, 일자리·문화 중심에 서다로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모 참가자는 부지별 활용방안 및 공간개발 구상, 중랑천 등 수변공간 활용, 기성시가지 활성화 방안은 물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산업유치 방안, 아레나 운영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네이밍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하여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공모전 시상은 두 가지 주제에 대하여 각각 시행하며, 공연전문 아레나 조성 관련 31점, 창동Å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관련 31점으로 총 62점에 대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지침 부합여부 등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적합성․ 창의성․공공성․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들의 2차 심사를 통하여 최종 당선작을 선정되게 된다.
최우수상 2편에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우수상 4편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장려상 6편에는 30만원 상금과 시장상, 입선 20편에는 5만원 상품권과 시장상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4일(금) 시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10월 12일(월)부터 11월 13일(금)까지 5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응모작 수에 제한은 없다.
아이디어 접수는 서울시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참가신청서 및 제안설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본부 동북4구사업추진반(☎2133-8289)에 문의하면 된다.
이용건 동북4구사업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동·상계 지역의 이미지 및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및 서울아레나 등 개별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