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읽고, 신나게 이야기 나눠보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 펼쳐지고 있는 ‘함께 읽는 도봉’ 이야기다. 도봉구는 오는 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도봉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청소년&대학생 서포터즈’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행사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 도봉 청소년&대학생 서포터즈, 도봉구립도서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도봉구청장의 격려사, 도봉구 독서문화운동 ‘함께 읽는 도봉’ 소개, 임명장 수여식, 서포터즈 활동 계획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포터즈단은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3월 31일 최종 52명을 선발해 발표했다.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서포터즈단은 지역 내 독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관내 도서관과 함께 전개하는 ‘함께 읽는 도봉’의 홍보 요원으로 활동한다.
‘함께 읽는 도봉’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과 영상 및 사진 촬영, 도서관 문화행사 홍보, 도서관 탐방기 작성, 북 페스티벌 부스 운영 등 그들만의 톡톡 튀는 발상과 방법으로 독서 전도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포터즈단 창단은 다양한 영상미디어의 발달로 책, 도서관과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나아가 독서진흥운동을 선도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독서의 생활화로 책 향기 가득한 문화도시 도봉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