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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청소년연맹(회장 채수창) 소속 아청안전지도사 16명이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가지 실시한 서울시내 8개 자치구 32개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예방, 교통안전, 생활안전분야로 나누어 실시된 평가에서 범죄안전은 57%가 양호, 23.4%가 보통, 19.6%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안전은 59.4% 양호, 28.2% 보통, 12.3% 미흡이었으며, 생활안전은 65.7%가 양호, 7.1%가 보통, 27.1%가 미흡했다.
그러나 범죄안전분야에서 아동안전지킴이 표지판 상태 불량(미흡 72.7%), 아동안전지킴이집 불충분(미흡 54.5%)으로 평가되어 안전시설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교통안전분야에서는 자전거 보호장구 미착용(미흡 81.8%), 경찰의 교통안전근무 불충분(미흡 100%)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안전분야에서는 휴대폰 사용하며 걸어가는 것(미흡 92.3%), 통학로 담배꽁초 상태(미흡 100%)가 위험요인이었다.
아청안전지도사들은 평가결과를 서울시교육청과 각 지자체에 통보해 통학로 개선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놀이터, 학원가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