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않고 연구와 더 많은 노력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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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않고 연구와 더 많은 노력 기울일 것

지역연합 선정 우수 의원 노원구의회 정성욱 의원(하계1, 중계본, 중계1,4동)

등록날짜 [ 2016년06월28일 16시18분 ]

■ 지난 2년 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

지역주민의 대표로 노원구민의 행복한 삶과 복리증진을 위해 일한 지난 2년은 아쉬움도 많이 남고, 주민들의 기대와 선택을 통해 주어진 선출직 의원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고, 정성을 다해 일하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해왔다고 자부하지만 초선의원으로서 아쉬운 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조례를 제정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의회활동과 각종 지역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회의 등 여러 행사에 참석해 많은 주민들을 만나는 일 등이 때로는 어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그것이 노원구와 노원구민들을 위하는 일이라는 것에 자부심도 느끼고, 큰 보람이었습니다.

■ 지역연합신문이 전반기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우수의원 선정됐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저를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2년 동안 의회에서 노원구민의 대표로 함께 해온 21명의 선배, 동료의원들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역민원해결과 구의 정책사업 수행과 행정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구청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
상반기 상임위를 배정할 때 저의 관심분야는 교육제도와 청소년문제 관련부분이어서 해당 상임위를 가고자 했으나 여러 여건상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되었는데 소관분야가 주택, 교통, 청소, 도시기반시설, 환경, 공원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삶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된 업무여서 지역의 민원을 중심으로 한 현장방문과 실사를 통해 찾아가는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었고, 해당 상임위의 활동과 관련한 조례제정 등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하고자 노력했다.

■ 노원구 현안 중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것이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은?

노원구의 가장 큰 문제는 자주재원이 부족한 점이라 생각한다. 지방자치분권이 강화되어 정부차원의 세재개편도 필요하고, 창동차량기지 일대의 상계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자영업도 살아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그동안의 배드타운에서 벗어나 보다 역동적인 노원구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시급한 문제로 주차공간부족 문제다. 조밀한 주거 밀도와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아파트, 일반주택 할 것 없이 노원구 전체적으로 부족한 주차문제는 그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이것은 비단 노원구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서울시 차원에서 좋은 해결방안이 나와야 할 것 같다.

■ 의정활동을 하면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민주사회를 위한 기본 원칙은 권력분립이다. 이 원칙이 잘 정립이 되려면 행정 권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와 행정집행부간의 힘의 균형이 잘 유지되어야 하지만 제도적으로 실질적으로 아직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정책과 사업 등의 전문지식과 정보력 확보, 정보 공유 등이 집행부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이를 위한 인적, 물적 지원도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
사회적, 제도적 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않기도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회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한 것 같다.
의회의 회의규칙과 회의방식을 개선하고, 조례발의와 행정감사의 권한 강화를 통한 견제와 의정활동의 인적, 물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행정부와의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점진적인 노력으로 의회의 권위와 신뢰를 높여가야 할 것 같다.

■ 지역주민에게 한 말씀과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

먼저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노원구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지난 2년 동안 초선의원으로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그동안 많은 공부와 연구, 민원해결과정을 통해 조금씩 발전하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되는 후반기 남은 2년의 의정활동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지속적인 연구와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정성을 다하는 구의원의 모습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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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