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 소규모 건설현장 재해예방특별대책 시행

로그인

회원가입

티커뉴스

뉴스홈 > 뉴스 > 경제 > 생활경제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 소규모 건설현장 재해예방특별대책 시행

등록날짜 [ 2016년06월28일 17시42분 ]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홍섭)은 관내(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중랑구) 다세대·근린생활시설 등 소규모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북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다세대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 등 소규모건설현장(20억원 미만)이 많은 편(전체 공사 현장의 95%차지)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 노력으로 지난해 재해율과 사망재해가 2014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5월말기준 건설현장 중심으로 사업주 안전부실로 인한 사망 재해가 잇따라 5건 발생(소형현장 4건, 대형현장 1건)해 이미 전년 3건(소규모 1건, 중규모 1건, 기타 업종 1건)의 사망재해를 초과함에 따라 특별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북부지청은 매월 4일 시행하는 '안전점검의 날'을 '현장 안전점검 방문의 날'로 정해 소규모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다발재해인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5대가시설 설치 당부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안전관리자가 선임된 대규모 현장과 20억원미만 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는 합동점검을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대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노하우도 전수하는 등 선행학습을 통한 재해 감소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매월 신규 100여개 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는 재해사례, 5대 가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홍보 하는 한편, 지도․감독하고, 안전조치 위반시 작업중지, 과태료부과, 사법처리 등 강력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부지청은 올해 5월중 소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 5대 가시설 등 안전조치여부 등을 사전 안내 후 안전 조치가 부실한 현장 26곳에 대해 사법 처리 및 과태료 1300만원을 부과했다.

올려 0

내려 0

이경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