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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건립 반대 운동을 계기로 친환경생태도시로 변화
독일 프라이부르크는 70% 이상이 녹지로 이루어져 있고,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태양열이나 풍력 등을 이용한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며 자동차 대신 자전거가 더 눈에 띄는 도시다.
1970년대 프라이부르크에 원자력발전소 건립계획이 발표되자 주민들이 강력한 반대운동을 펼쳐 원전건설계획을 무산시켰다.
이후 주민들은 원자력발전 기술에 의지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도 도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로 친환경생태도시로 변화하게 됐다.
강력한 친환경정책은 물론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더 통행에 편리하다.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통행에 우선권을 가지며 정책적으로 자동차 사용을 억제하는 교통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해 자전거와 자동차가 공존하면서도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도록 해 자연스럽게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태양광 에너지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테양의 움직임을 따라 회전하는 회전형 태양광주택부터 태양광연립단지도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