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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직접 담근 전통 된장과 간장이 학교급식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유전자조작식품(GMO)로부터 안전한 노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월계동 노원숲속의 집에서 학교급식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구는 학교급식에 전통 장을 사용하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전통 음식문화에 대한 좋은 교육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학교급식 전통 장 담그기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으로 구성된 촌장 협동조합원들이 참여한다. 장 담그기에 사용되는 재료는 국내산으로 전통인증을 받은 재료다.
협동조합원들이 담근 장은 항아리에서 숙성 후 9월경 학교급식에 제공될 예정이다.
학부모로 구성된 전통장 협동조합이 학교급식에 참여하게 되면서 마을공동체 복원은 물론 경력 단절의 여성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로 만든 급식을 제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