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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강서구와 강남구에 이어 세 번째로 단지 수가 많은 노원구가 아파트 온라인 투표 활성화를 위해 투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휴대폰 또는 PC를 통해 직장에서나 퇴근 후 야간에 간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어 대부분 낮 시간대에 치러지고 있는 아파트관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의 폭을 넓힌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투표 비용은 횟수와 관계없이 지원되며, 계획이 실시되기 전에 실시한 온라인 투표비용도 소급 적용된다.
구는 서울시 관리규약 준칙을 충족하는 투표시스템을 사용하고 현장투표가 가능하도록 별도의 투표소를 운영해야 하며, 서울시 관리규약 준칙 제48조제1항 각 호에 해당하는 의사결정(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나 그 임원을 선출 또는 해임, 관리규약 제정 또는 개정)이라는 지원조건으로 했다.
신청은 공동주택지원과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되어 있는 구비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제를 통해 많은 입주민의 참여하에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져 아파트 관리에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비용 지원 사업에 온라인 투표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들의 많은 신청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