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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말 타기 등 특성화 강좌 인기
노원구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소재 7개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특강 강좌가 마련된다.
특강은 5월부터 12월까지 대학별로 마련된다.
제일 먼저 특강을 시작하는 인덕대학교는 5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방법'을 주제로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층 정리수납 직업체험 강의를 진행한다. 접수는 5월 1일 09:00~12일 오후 6시까지다. 강좌는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정원은 40명으로 우선적으로 노원구민을 선발하고 타구의 경우는 후순위로 배정된다.
강의내용은 ▶우리 집 사용 설명서 ▶세살 정리가 여든 간다 ▶정리의 달인 되기 ▶닥터 하우스 등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6~7월 '건강한 삶을 위한 몸과 마음 가꾸기' 강좌가 마련된다.
삼육대학교는 6월 '색채미술․디자인․생명공학 등 융합과학' 강좌를 분야별 교수진이 참여하여 전문 인력 양상과정으로 마련한다.
한국성서대학교는 7월 '부모의 인성으로 키우는 자녀의 인성'을 주제로 인성지도의 개념 및 구성요소, 실제 지도방법을 실습위주로 진행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9월 마련하는 '인생디자인 행복론'은 인생을 4계(界)에 비유한 멘토형 강의다.
10월에는 육군사관학교가 '심리와 역사를 통해 배우는 공감 리더십' 강좌가 마련되며, 현장학습으로 국궁과 말 타기 체험이 더해진다.
광운대학교는 11~12월 '미래의 IT기술 소개와 우리 삶의 변화'를 주제로 앞으로 다가 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학별 프로그램은 5~7주 과정이다.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노원구청 홈페이지 접수 창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대학별 정원은 40~80명이며, 강의료는 무료다.
지난해의 경우 접수정원의 1.5배가 등록해 총 438명이 수강했으며 평균 70%의 수료율을 보였다. 일부 강좌는 접수 1분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대학마다 가진 특기를 고려하여 평생교육의 주제를 정하고 능력 있는 교수님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뛰어난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됐다. 주민들께서 교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