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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더 잘해야 합니다.", "남겨서 많이 공부시켜주세요"라고 학원에서 요구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모들의 안달이 난 성화에 아이들은 공부를 더 해야 하고 생각과 다른 공부의 양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물론 부모님들의 말대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고 스스로도 원하는 목적과 꿈과 방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학습이란 무엇이며 학습을 하기 위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학습 (學習)이란 무엇인가?“
배워서 익힌다는 말이 무엇인가? 배우고 익힌다는 말은 말 그대로이다. 학습이란 말에는 '반복과 훈련'이라는 말이 반드시 포함된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익힘이란 습관이 만들어 질때까지 해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하는 것이다. 그런데 배우기 위해서는 배우는 자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익히려면 반복되는 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반복하려면 힘도 많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왜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가? 그리고 왜 못하는가? 왜 기대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는가?를 철저하게 고민해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부모인 우리는 무조건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이다" 혹은 "학원가서 많이 배우지 않아서이다" 라고 잠점적인 결론을 내리고 아이들을 닥달해가면서 공부를 시킨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변화가 없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왜 그럴까? 왜 이렇게 투자하고 열심히 공부시키는데 아이들의 변화가 생각만큼 일어나지 않는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는다.
부모와 아이들의 '노력과 열정의 부족의 문제'에서 아이들이 가진 기본적인 '능력과 역량을 올리는 것'으로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평한 비가 내려도 자신이 가진 그릇에 따라서 양이 달라진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내린다. 공평한 비를 만난 사람들 중에는 누군가는 많은 비를 받아서 축적을 하게 되기도 하고 누군가는 정말 조금밖에 얻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비가 내리는 위치보다는 자신의 가진 그릇의 크기의 문제이다. 이러한 그릇을 '역량'이라고 부를 수 있다. 사람마다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고 준비하면 자신만의 그릇을 갖추게 된다. 그렇다면 그러한 역량을 갖추는 방법은 무엇일까?라고 생각해보면 사고의 방향, 생각의 질서부터 확립하는 것이다.
그래서 강화, 변화, 진화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강화(强化) 하고 변화(變化)하는 것이란 ?
강화(强化) 라는 단어의 의미는 세력이나 힘을 더 강하고 튼튼하게 하거나, 수준이나 정도를 더 높이는 것을 말한다.
강화한다는 것은 습관을 넘어서는 것을 말한다. 반복되는 습관 속에서 조성되는 것들은 자신도 모르게 인식과 사고의 힘을 빌리지 않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이렇게 해석해도 된다. 어떤 일을 반복하여 잘하게 되면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잘하게 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습관이 강화가 되려면 '반복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문제를 풀 때에도 몇번이도 반복하여 풀이를 해보고 연습하여 계산과정과 사고하는 과정에 속도를 더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단순암기, 주입식 교육이라는 것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이러한 것은 시험을 앞두고는 효과가 있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방법의 공부는 좋은 공부 방법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확히 말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변화(變化)'를 해야 한다. 변화라는 말은 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 즉 변화를 하게 되면 자신의 그릇을 바꾸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큰 대야에 물을 채울 때 밥그릇으로 물을 퍼서 채운다고 하자. 그때에 밥그릇을 열심히 반복하여 물을 퍼날라서 대야를 채우는 것을 강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밥그릇을 바가지로 바꾸면 물을 채우는 데 몇 번 만에 마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변화라고 하는 것이다. 즉 자신의 역량을 바꾸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원하는 일을 원하는 시간 내에 해결해 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공부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 좋다. 기존의 수동적인 방식에서 적극적인 공부법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암기법과 노트필기법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공부하는 방법은 첫 번째로는 자신이 아는 것을 설명하는 연습을 하고, 두 번째로는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는 자료가 없이 백지에 정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다보면 아는 것을 더 잘 알게 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설명하려면 노트에 도형화 해본다던지 혹은 써가면서 설명해 보는 것이 좋다. 그것이 변화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고 만족하게 되었다고 하자 그리고 학교에서 상위권이 된 학생들은 2차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의 경쟁은 공부를 덜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내가 앞서기 좋았던 것이다. 진짜의 경쟁을 하게 되면 이제부터 이들을 역량의 강화로는 이기기 힘든 상황에 이른다.
변화를 넘어서 진화를 해야 한다.
진화(進化;evolution)라는 것은 일이나 사물 따위가 점점 발달하여 나가는 것을 말한다.
점점 발달해 나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이것은 변화의 다음단계를 말한다.
변화를 하고 나면 나와 같이 변화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아쉽게도 변화라는 것은 아무때 원할 때마다 하기엔 의지력의 소모가 너무나 많아서 쉽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보니 한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변화를 한 사람들 사이에서 리딩하는 그룹이 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변화(變化)라는 것은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을 바꾸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진화(進化;evolution)라는 것은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
공부란 것이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고자 하려면 나쁜 습관으로 부터 벗어나야 한다. 이 벗어나는 방법은 그저 방향을 바꾸는 일이다. 좋지 않은 습관의 방향을 바꾸기만 하면 좋은 습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진화한다는 것은 성공의 방향을 바꾼 후에 그 방향으로의 성장을 이루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진화한다는 것은 자기 주도 학습능력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학교 교실 안에서 배우는 것이나 학원교실에서 반복 훈련을 통하여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를 연습하여 시험보는 능력을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가 왜 출제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출제해야 하는 지을 생각해내는 공부를 하는 것이 바로 '진화한다'는 것이다.
◆ 진화하는 공부의 방향이란? 모든 공부를 시험 문제를 푸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그러한 시험 문제가 출제 되어야 하는 것인지 체크하여 창의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진화하는 공부의 방법이란? 공부를 한 후에 스스로를 가르쳐보는 연습을 하고, 참고하는 자료 없이 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문제를 출제하는 훈련을 해보는 것이다. 스스로 서술을 해내고 그것을 평가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