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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노원구민회관과 중계근린공원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복지박람회'가 개최됐다.
노원구장애인총연합회, 노원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서울곰두리자원봉사연합 곰두리밴드의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복지박람회가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노원구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정옥희 등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30개 장애인 단체와 복지시설 등이 각 기관별 특성을 살린 부스를 운영해 비장애인에게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화체험 부스에서는 간단한 일상대회를 배우고, 시각장애 체험을 통해 시각 장애인의 불편함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2016년 12월 기준 2만 7,430명으로, 이 가운데 지체 장애인은 1만 2,987명, 뇌병변 3,029명, 시각 2,783명, 청각 2,902명, 지적 2,055명, 기타 3674명 등 서울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다.
■ 수상자 명단 ▶김선희(성장부모회) ▶안은주(한국뇌성마비장애인협회 청우) ▶고근순(서울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안희경(사,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노원구지회) ▶정옥희(사, 국제장애인문화교류서울노원구협회) ▶정복자(사,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노원구지회) ▶이종헌(사,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노원구지회) ▶장명숙(사,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노원지회) ▶조기태(사, 곰두리봉사협회) ▶박종교(사, 한국기능장애인협회노원지회) ▶유재성(사복, 곰두리자원봉사연합) ▶최인성(사복, 곰두리자원봉사연합) ▶박매란(사, 함께가는노원장애인부모회) ▶조우석(가브리엘주간보호센터) ▶강송자(발달장애인단기거주시설 동천휴) ▶김용진(노원구수화통역센터) ▶양원영(대린원) ▶권미경(쉼터요양원) ▶백상식(천애재활원) ▶양혜정(동천일리하우스) ▶김경숙(동천일리하우스) ▶황정현(성민복지관) ▶박희숙(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김근철(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김수현(다운복지관) ▶이미용봉사단(단체, 다운복지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