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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동 한신동성 건너편에 위치
청소년의 기초과학 이해를 돕고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최초로 건립된 서울시립과학관이 혜화동 시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으로 노원구시대를 연다.
노원구는 도봉구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던 서울시립과학관이 19일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지상3층, 지하1층, 별관,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공존을 주제로 서울의 생태환경과 도시구조 속 과학 원리에 대한 체험을 통해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상생하는 생태, 환경, 건축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생존을 주제로 인간을 둘러싼 물질의 특성과 변화, 생명체로서의 인간, 생활모습의 관찰 및 탐색을 통한 이해를 돕는 인체, 유전, 물질에 대한 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또한 교통시스템, 인간의 뇌 연결망, 우주, 수학 등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다.
3층 전시실에는 순환을 주제로 도시의 혈액인 에너지 생산 및 이동, 재생산에 대한 원리,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을 이끈 서울의 역사적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3~10월 평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토․공휴일 09~19:00이며 동절기에는 1시간씩 개관시간이 줄어든다.
입장료는 어린이․청소년 1천원, 성인 2천원이다. |
